sl66se 썸네일형 리스트형 #031 #031_사진 사진들, 찍어보고 싶은 짧은 순간 비오는 날 웅덩이에 번지는 파문들 수줍게 웃는 소녀들 몽골의 어느 끝없는 들판에 펼쳐지는 쓸쓸한 일몰 손으로 직접 쓴 당신의 글씨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어떤 봄날, 그리고 더 더러워지기 전의 내 영혼 더보기 #022 #022 _ 여기는 그림자 속 _ 허수경 아마도 내가 당신을 잊어버린 것 같다, 그렇지 않고야 이렇게 잠 속에 든 당신 옆에 내가 누워 있겠는가, 이제 당신을 나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. (후략) 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 아름다운 문장이다. 시를 어떻게 쓰는지 잊어가고 있다. 나를 잊어가고 있다. 나도 당신이 되어 가는가. 더보기 이전 1 다음